2021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이 끝나고 성적 발표까지 끝났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원서접수, 자기소개서 및 서류 제출, 면접 그리고 최종 발표입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원서접수일 것입니다. 사진에서처럼 언어이해 80점, 추리논증 96점과 같은 최고득점을 받았다면 아무런 걱정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전략적으로 지원 로스쿨을 정해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행스럽게도 로스쿨 준비생들에게는 메가로스쿨에서 제공하는 모의지원 서비스가 있습니다. 자신의 리트 성적, 학점, 공인영어점수 등을 넣으면 지원학교에 따라서 모의지원자들 사이에서의 나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지망학교 지원자들 사이에서의 내 위치를 파악하고 넣을지 넣지 않을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매년 허위 표본이 있긴 하지만 메가로스쿨 측에서 허위 표본은 계속해서 제거합니다. 또한, 작년에는 리트 성적 인증(성적표 인증)만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리트 성적표, 학교 성적표, 공인영어성적까지 인증을 하는 것으로 봐서 허위 표본에 대한 걱정은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을 쓰는 8월 30일 2시 경에는 모의지원 입력자가 4,685명인데 아마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조금씩 늘어날 것입니다. 원서접수 직전까지 고민을 하는 수험생들이 많기 때문에 본인이 모의지원에 넣어놓은 학교의 순위가 계속해서 밀려날 것입니다. (저도 작년에 한 학교에서 0.3-0.4배수에서 0.7배수까지 밀려난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신경써서 보게되고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절대 무조건 합격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매년 어느 학교에서는 이변이 발생합니다. 또한 지원 로스쿨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0.1배수: 극안정
0.5배수: 안정
1배수: 경합권 (추가합격을 본다면 가능성 높음)
1.5배수: 경합권 (추가합격을 본다면 가능성 있음)
2배수 밖: 특이정성 같은 것이 없다면 다소 어려움
보통은 이 정도로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는 정량에 의한 순위이기도 하고 메가로스쿨 모의지원에 없던 사람이 원서 접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100% 신뢰를 할 수도 없습니다. 논술, 서류 혹은 면접에 따라 결과가 많이 바뀌는 학교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정량대라고 하더라도 어느 하나의 항목에서 매우 좋지 않은 평가를 받게 된다면 탈락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합니다.
메가로스쿨 모의지원을 활용하는 가장 좋은 법은 정량평가 순위를 보고 어느 조합으로 원서를 쓸지를 결정하는 척도로 쓰는 것입니다. 대학 입시와는 달리 가군/나군 두 번의 기회 밖에 없기 때문에 하나 정도는 1배수 이내의 로스쿨을 지원하고 다른 한 장의 원서로 도전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각자 자신의 등수를 잘 확인해본 뒤, 유불리를 따져서 가장 적절한 학교에 지원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자신을 제외한 모의지원자들이 타군에는 어떤 학교를 지원하고 그 지원자의 점수가 타군에 합격 가능성이 어느정도인지도 확인하고, 타군에 합격한다면 빠져나갈 인원이 어느정도일지도 계산해서 원서를 쓰신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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