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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일요일 대망의 리트가 끝나고 약 일주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메가로스쿨에서 알려주는 예측평균도 나왔고 예측 표준점수도 발표되었을 것입니다. 이 점수가 틀린건 아닐지 의심하거나 불안해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어차피 8월 중순 성적 발표일까지 자신의 점수 및 오피셜한 평균, 표준점수는 알 수 없으니 이때까지 메가로스쿨이 거의 정확하게 표준점수와 예측평균을 내왔기 때문에 믿고 전략을 짜시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시험점수가 잘 나오신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 드리고 본인의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은 분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혹여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내년 입시에 다시 한 번 도전하실 분들은 원서를 접수해서 자소서를 써보고, 면접 스터디 등을 진행하며 입시 경험을 쌓아보는 것도 내년을 위해 좋을 것이고, 결과에 따라서 의외의 합격도 노릴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한달 정도는 어느정도 여유롭게 지내시며 그동안 리트 때문에 못했던 걸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로스쿨 입시를 시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I. 입시와 관련하여

1. 토익

최근 토익을 P/F형식으로 XXX점 이상이면 만점처리 하는 학교가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토익을 점수 그대로 반영하는 학교도 있고, 그런 학교를 지원한다면 단 5점이라도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가로스쿨 모의지원에 넣어보면 알게 되시겠지만 생각보다 토익 몇 점이 등수를 많이 올리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앞으로 시행되는 토익을 최대한 쳐보고 최대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2. 자기소개서 (추후 자세히 포스팅 예정)

지금부터 자기소개서를 써본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쉬고 싶거나 사정상 지금은 써보지 못하는 분들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대학 재학 중 자신이 했던 일 등을 타임라인을 그려 사소한 것이라도 전부 써서 정리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준비를 해놓으신다면 자기소개서 쓸 때 소재를 고르기에 한 층 더 편안하실 것입니다.

 

3. 면접 (추후 자세히 포스팅 예정)

아직까지 면접스터디가 본격적으로 모집하는 시기는 아닐 것입니다. 리트 점수도 나오지 않았고 시험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힘들죠. 하지만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는 면접스터디를 모집하거나 참가하여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면접스터디 방식은 스터디마다 다르겠지만 최소한 한개 정도의 스터디는 참가하여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실제 면접을 대비하기에 가장 좋은 방식이 아닐까합니다.

 4. 메가로스쿨 모의지원
지금부터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에 메가로스쿨 모의지원을 하실겁니다. 지금 0.5배수 안에 들어서 좋아할 분들도 있고 1배수, 2배수, 3배수 등 생각보다 밀려나서 기분이 좋지 않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모의지원은 성적이 발표나고 난 뒤 본격적으로 시작되며(허수 등 사라짐) 0.5배수라고 하더라도 어느순간 뒤로 밀려날 것입니다. 그런 것을 다 감안해서 지원전략을 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0.1배수는 잘 안밀립니다!ㅎㅎ

II. 입시 이외의 것

1. 휴식

그동안 리트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던 만큼 다들 앞으로 못해도 1,2주 정도는 편안하게 쉬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지친 분들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로스쿨 입시는 리트 입시보다 더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 1-2주 정도는 완벽하게 휴식을 취한 뒤 본격적으로 입시를 시작해야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할 것입니다. 주변의 로스쿨생들한테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리트 준비보다 2학기에 입시를 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고 말할 것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 스터디를 하며, 학교를 다닌다면 학교를 다니며 마지막 학기를 다녀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체력적으로 부담이 클 것이고 스트레스도 심할 것입니다. 꼭 휴식을 잘 취하시길 바래요. (2보 3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입니다.)

 

2. 여행

대코로나 시대여서 해외여행을 가라고 하는 것은 어려우니 주변 공원이나 한강공원, 산 등 어디라도 가볍게 떠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행을 가면 일상을 어느정도 잊을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시간을 들이더라도 집에서 쉬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3. 가족, 친구들과 시간 보내기

앞으로 로스쿨 입시, 그리고 로스쿨에 합격한다면 민법 선행, 선행이 끝난다면 새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보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그 동안 못만났던 친구들과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로스쿨 입시는 생각보다 지치고, 로스쿨 생활은 그것보다 더 빡빡하기 때문에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앞으로 리트 입시가 끝날 때까지 시간이 날 때마다 로스쿨 입시와 관련된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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